프로야구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와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10일 내야수 이창진(27)을 KIA에 내주고 외야수 오준혁(26)을 받는 1: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187㎝, 80㎏의 신체조건을 갖춘 오준혁은 충남 북일고를 졸업한 외야수(우투좌타)로 지난 2011년 2차 8번으로 한화에 입단한 뒤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5년 KIA로 이적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29경기 0.406를 기록 중했으며 1군에서는 10경기 타율 0.118를 기록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좌타 외야수를 보강하기 위해 오준혁을 영입했다”며 “지난 3년간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아 공격, 주루 등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