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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사랑이 남긴 상처 책·영화로 이야기하다

정이현 작가·김종관 감독 출연
추천 도서·영화에 대해 토크
싱어송라이터 이호석 오프닝무대
27일 안양 평촌아트홀서 열려

 

도문화의전당 ‘렛츠 북앤무비’

경기도문화의전당 기획공연 ‘렛츠 북앤무비(Let’s Book & Movie)’가 오는 27일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책과 음악, 영화 이야기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마련한 ‘렛츠 북앤무비’는 지난 3월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데 이어 6월에는 ‘사람 중심의 인문특구도시’ 안양을 찾는다.

‘덜 자란 나의 사랑, 네게 남은 생채기’를 부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사랑으로부터 받은 상처와 이를 극복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진행과 함께 ‘달콤한 나의 도시’, ‘상냥한 폭력의 시대’, ‘우리가 녹는 온도’의 저자 정이현 작가가 함께하며 영화 ‘최악의 하루’, ‘폴라로이드 작동법’의 메가폰을 잡은 김종관 감독이 출연해 책과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렛츠 북앤무비’는 출연진들이 직접 추천하는 도서와 영화에 대한 토크로 진행된다. 이동진 평론가는 책 ‘생의 이면’과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를 추천했으며 정이현 작가는 책 ‘여름의 끝’과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김종관 감독은 책 ‘어젯밤’과 영화 ‘투 러버스’를 추천했다.

싱어송라이터 이호석의 무대로 꾸며지는 ‘始作(시작) 그리고 詩作(시작)’ 공연도 기대할만하다.

밴드 아서라이그, 듀오 프로젝트 하와이를 거쳐 2012년 ‘남몰래 듣기’로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 이호석은 2016년 2집 ‘이인자의 철학’으로 한국대중음악상 포크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은 아티스트다. 그는 차분한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들로 이날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출연진과 관객의 섬세한 호흡을 주선했던 ‘물고기 밥 주는 시간’은 기존의 ‘낭독의 시간’과 결합,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바라보며 작가의 낭독을 들을 수 있는 이 코너는 정이현 작가가 함께한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경기도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상반기 ‘렛츠 북앤무비’를 군포와 안양에서 개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과 음악, 영화를 통해 문화적 소양을 쌓는 일에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2344)를 통해 가능하다. R석 3만3천원, S석 2만2천원.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