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유소년야구단이 제1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리그 백호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열린 대회에서 계양구유소년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6개 팀,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계양구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백호 예선에서 김포뉴타운유소년야구단(9-1), 서울 강북라이온스유소년야구단(5-3), 용인 죽전블리츠유소년야구단(7-2),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7-1)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에 8-6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밖에 새싹리그(7세~초교 3년)에서는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이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주니어리그(중학 2~3년)에서는 의정부시주니어야구단이 서울 방배주니어야구단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으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과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꿈나무리그(초교 4~5년)와 유소년리그(초교 6년~중학 1년) 청룡에서 각각 준우승했다.
한편 새싹리그 이솔찬(남양주시)과 유소년리그 백호 강창연(계양구), 주니어리그 김민준(의정부시)은 나란히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새싹리그 허성규(남양주시), 유소년리그 백호 강대진(계양구), 주니어리그 조남기(의정부시) 감독은 각각 지도자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