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블루팬더스가 신주영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고양 위너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성남은 11일 파주 에이스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고양과 경기에서 10-8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8승1무8패를 기록하며 선두 고양(13승5패)과의 승차를 4경기 차로 좁혔다.
1회초 상대 선발투수 유기훈에게 볼넷 4개, 안타 1개를 묶어 먼저 2점을 뽑은 성남은 곧바로 고양 김태성에게 솔로홈런을 허용 2-1로 추격을 당했다.
2회초 양석준의 사구와 최준식의 1타점 2루타, 상대 투수의 폭투 등으로 2점을 추가한 성남은 2회말 넥센 히어로즈 출신 한승민에게 솔로포를 허용, 1점을 더 내줬다.
2점 차 리드를 지킨 성남은 4회초 최준식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신주영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5호)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