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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업인들 ‘튼튼한 산업기반 마련’ 희망

지역경제발전 저해 최고 요인은 ‘제조업 경쟁력 약화’
경제 활성화 위해 바이오·항공 등 전략산업 육성 제시

민선 7기 인천시장에게 바란다

인천지역 기업들은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민선 7기 인천시장이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로 ‘튼튼한 산업기반 마련’을 제1 과제로 선정했다.

17일 인천상공회의소의 ‘민선 7기 인천시장에게 바라는 기업인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지역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제조업 경쟁력 약화’(29.8%)를 우려했다.

다음으로는 ▲정책 자금 등 기업 정책 미흡 ▲수도권 규제 등 정부의 규제 정책 ▲인력수급 불균형 ▲4차 산업혁명 대비 부족 ▲지역 내 소비구조 취약 순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에 신임 인천시장이 추진해야 할 주요한 과제로 응답업체 18.2%가 ‘튼튼한 산업기반 마련’이라고 답했다.

특히 튼튼한 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바이오, 첨단자동차, 항공 등 전략산업 육성 ▲전통산업 부활 및 업종 고도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리고 ▲인근 도시를 아우르는 인천 ▲활기찬 인천경제자유구역 ▲미래를 만드는 인천항 ▲시민친화적 교통망구축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지역과 상생하는 공기업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경제 ▲준비된 지방 분권 시대 ▲세계인이 찾아오는 인천 ▲인천경제와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 등을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추진돼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인천기업들은 내수부진과 노동환경의 변화 등을 기업 경영의 가장 큰 걸림돌로 우려하고 있다”며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전략산업 육성, 전통산업 부활 및 업종 고도화 대책 등을 신임 인천시장이 지역 경제인들과 적극 풀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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