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블루팬더스가 경기도챌린지리그(GCBL)에서 김성환의 활약에 힘입어 양주 레볼루션을 제압했다.
성남은 지난 22일 양주 장흥야구장에서 열린 양주와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11승1무10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고양 위너스(15승5패)에 4.5경기차로 다가섰다.
1회초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성환의 3점 홈런(시즌 2호)을 포함,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4-0으로 앞선 성남은 2회초에도 1사 1루에서 양석준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태 5-0으로 달아났다.
성남은 양주가 조성남의 2루타와 이다운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따라붙자 4회말부터 박바로-양종윤-임형진-박민준-홍경모-한석훈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가동해 양주 타선을 6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막아냈고 4회초 김성훈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승리를 확정지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