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지난 22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지원센터 5층 소극장에서 2018년 봄학기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아르케고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빌 황 대표, 오명 전 부총리,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유필우 전 국회의원, 한국 지앤앰글로벌문화재단 문애란 이사장, 스토니브룩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사미르 다스 학과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및 졸업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졸업생은 학사 23명, 석사 8명, 박사 1명으로 총 32명에게 스토니브룩대학교 학위가 수여됐다.
특히, 2014년 가을부터 개설된 컴퓨터과학 전공의 첫 학부 졸업생 5명이 함께 배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컴퓨터과학과 첫 학부생 졸업을 축하하기 미국 홈캠퍼스에서 방문한 사미르 다스 학과장은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미국식 창의교육과 한국의 문화가 융합된 양질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스토니브룩의 우수한 커리큘럼과 교육, 그리고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이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에 큰 보탬이 돼 줄 것이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춘호 총장은 “우리 학교 졸업생들의 성공 기준은 올바른 삶의 목적을 가지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에 그 가치를 두고 있다”며 “이제 학생이 아닌 사회의 일원으로서 학교가 꿈꿔온 히스토리 메이커가 되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리더로 마음껏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