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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인수위 “市 부채 당초보다 5조 많아”

민선 6기 실태 파악조사 등 공개
잠재적 부채 합쳐 총 15조원
민선 7기 추진 공약도 발표

6·13 인천시장 선거 기간 중 논란의 핵심이었던 인천시 부채규모에 대해 박남춘 인수위의 실태파악 결과 시 부채는 10조613억 원, 그리고 부채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잠재적 부채는 4조9천555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인천시가 부채 등으로 감당해야 하는 재정부담액은 당초 예상보다 5조 원 이상 늘어난 15조168억 원으로 파악됐다.

박 인천시장 당선인의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26일 민선6기 실태 파악 및 시정 운영계획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보고에서 재정·예산 분과위원회는 민선 6기의 재정 상황 및 주요 예산사업에 대한 검토 결과를 설명했다.

또 행정·민관협치 위원회는 민선 6기 시정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민선 7기 시정부의 시민참여 확대와 소통을 위한 협치 시정의 중간구상을, 공약과제혁신 분과위원회는 박 당선인의 정책공약 이행을 위한 중간구상을 각각 보고했다

먼저 재정·예산 분과위원회는 인천시 부채는 10조 613억원 외에 5조원 가량의 추가적 재정부담이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인천발 KTX 개통 가능 시점도 2021년에서 2024년으로 3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준비위는 향후 민선 7기 추진사항으로 ▲새로운 인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사회와 지역사회와의 전면적 협치시정 운영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 재생’과 ‘투자 유치’ 추진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신설 ▲주민자치 기반의 지속으로 한 마을공동체 생태계 구축 ▲확대간부회의, 간부회의, 소통공감조회 등 정례화된 회의 중 불필요한 회의는 폐지하거나, 대화·토론 형식의 운영방식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선거기간 발표했던 200 여개의 공약을 16개분야 10개 군·구별 지역공약 유사공약에 대한 조정을 거쳐 178개 공약으로 변경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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