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진(부천시청)이 양정모올림픽 제패기념 제4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혁진은 26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5㎏급 결승에서 김다현(광주광역시체육회)을 상대로 9-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에서는 송진섭(평택시청)이 김은빈(조폐공사)을 4-3,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2㎏급에서는 최준형(평택시청)이 신병철(전북도청)에게 3-4, 1점 차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7㎏급 이종연(수원시청)도 박제우(LH)에게 4-5로 져 2위에 올랐으며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5㎏급 남철우(경기체고)와 130㎏급 이정호(화성 홍익디자인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7㎏급 방승윤(부천시청)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