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홈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7월 7일 제주 유나이티드 전과 7월 14일 전북 현대 전을 홈에서 치르는 수원은 이 두 경기의 입장권을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를 시작했다.
수원은 제주 전이 7월 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것에 착안해 ‘7-7-7 잭팟데이’로 정하고 파격적인 경품을 준비했다.
삼성 QLED TV 5대를 비롯해 구단 스폰서인 스위스 고급시계 자스페로 10대, 노보텔 식사권 10매, 라메르아이 식사권 20매, 에버랜드와 캐러비안베이 자유이용권 26매 씩을 팬들에게 제공하며 경품은 경기 전 SNS 이벤트와 장외이벤트, 하프타임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또 K리그 선두 자리를 두고 벌이는 빅매치 전북과 홈 경기는 ‘봉화를 올려라’라는 주제로 연간회원 등 수원팬 총동원령을 발동하며 이에 맞춰 서포터스는 전쟁이 벌어졌을 때 봉화를 올렸던 수원화성 봉수대에서 착안한 걸개와 카드섹션을 준비한다.
곽광선은 지난 4월 29일 전북 원정 때 자신이 받은 벌금을 팬들이 대신 납부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신의 등번호 20번을 상징하는 2,020개의 팔찌를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2014년 8월 3일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시작한 여름철 응원의 상징인 ‘승리의 물대포’를 전북 전부터 시작한다.
승리 후 N석을 향해 쏘는 ‘승리의 물대포’는 8월 15일 FC서울과 슈퍼매치까지 총 5경기 동안 이어진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