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파주 문산수억중)이 제56회 보람상조배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학생탁구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지민은 2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중등부 단식 결승에서 변서영(군포중)을 세트스코어 3-0(11-8 11-6 11-3)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민은 이다은(문산수억중)과 팀을 이룬 여중부 복식에서도 김서윤-이호진 조(서울 문성중)를 세트스코어 3-0(11-9 11-7 12-10)으로 제압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김종화(수원 청명고)도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종화는 여고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다은(대전 호수돈여고)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11-8 11-5 9-11 7-11 11-8)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뒤 복식에서도 최지인(청명고)과 팀을 이뤄 이다은-윤아린 조(호수돈여고)에 3-2(6-11 7-11 11-9 11-5 11-5)로 역전승을 거두고 2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