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송림초교 주변구역 기업형임대사업자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심사 통과로 투자자의 출자금 950억 원이 납입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으로 HUG의 보증서가 발급되면 계약금과 중도금이 정상적으로 납입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송림초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며, 영구·공공임대 167세대 이외에도 공공성 강화를 위해 기업형임대사업자 물량의 20%(400가구)를 청년·신혼부부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출자금 납입을 통해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실질적인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했으며, 인천에서 진행 중인 다른 도시정비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