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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오른 구직자 가슴에 희망 싣고

인천TP ‘희망버스’ 운영
매주 5차례 걸쳐 취업상담
현장 취업실패땐 사후관리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가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10일 인천TP에 따르면, 일자리 희망버스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기관을 쉽사리 찾지 못하는 시민들의 취업 문제를 풀어주기 위한 ‘이동취업센터’로, 자격증과 경력을 갖춘 직업상담사 2명이 탑승하고 있다.

매주 5차례에 걸쳐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로 학교와 지하철역 주변, 터미널, 공원, 시장, 아파트단지 등에 차를 세운 뒤 찾아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벌인다.

상담사는 희망버스에 오른 구직자의 경력과 보유 자격증, 희망 일자리 등을 파악한 뒤 고용노동부의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을 통해 구인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기업체와 연결해준다.

또한, 구직자와 함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탐방을 하기도 하고, 동행면접도 하고 있다.

특히 구직자의 취업이 현장에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신청서에 기록된 기본 정보를 토대로 취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해 모두 156회 운행된 일자리 희망버스에서 상담을 벌인 시민은 2천301명으로, 이 가운데 36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 말 현재 108회에 걸쳐 운행된 일자리 희망버스엔 구직자 1천437명이 올랐으며 이 가운데 10여%인 140여 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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