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수원지도원(원장 백낙문)은 28일 오전 호텔캐슬 6층 대연회장에서 관내 100억원 이상 건설현장 소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소장 안전보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건설 성수기를 맞아 건설현장의 모든 공종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과정에서 건설재해가 발생되고 있고, 해빙기 관련 붕괴사고 및 고소 작업장소에서의 추락사고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에 따른 재해예방을 위해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백낙문 수원지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정재홍 수원지방노동사무소장의 '2004년 산업안전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한국산업안전공단 한균원 기술이사의 '건설재해예방과 경영자 역할'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백 원장은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재해예방의 일환으로 연찬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모든 건설현장에서는 공사가 끝날 때까지 무재해 사업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