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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바로잡기 첫 단추 수능 절대평가 도입해야”

도성훈 시교육감 ‘목청’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 교육감은 2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공교육을 규정해온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이 공교육을 바로잡기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시 확대와 수능 상대평가는 교육부의 다른 정책과 모순되며 미래 역량을 갖춘 시민을 길러내는 방향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인 학생들이 적용받을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마련을 위한 공론화를 진행 중이다.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이날부터 사흘간 550여명의 시민참여단 숙의토론을 벌인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토론의 결과가 2022년 대입개편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향후 공교육 전체의 향방을 가름 짓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 교육감은 “수능 절대평가가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궁극적 처방은 아니지만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입시경쟁 해소와 수능 절대평가에 부응하는 추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주진보교육감 공동공약 이행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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