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영재원은 영재원 소속 2학년 학생들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실험실에서 ‘물리와 함께하는 인하대 LTE(Learning through Teaching Education) 수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 LTE수업은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과학자의 큰 꿈을 키우기 위해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업은 인하대 이재우 교수의 ‘미래사회의 변화와 과학발전의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인하대 학생들의 물리실험과 자유낙하 동영상 분석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에어트랙 충돌실험과 분석과 줄의 진동을 이용한 공진 진동수 측정 실험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솔레노이드를 이용한 자기장과 자기력 측정, 호모폴라 모터+평명판 홀로그램 제작 수업에 참여해 조별 영상 발표를 끝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에어트랙을 이용한 실험을 하면서 이론으로만 접했던 운동의 법칙을 이해하게 됐다”며 “물리에 더욱 관심을 갖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박상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우수 과학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기관과 연계해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