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김용달)은 30일 오후 하남시 감일동 소재 '월드디엔디'에 7천350호 ‘클린사업장’ 인정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클린 사업장으로 인정받은 치과용 덴탈핀 제조업체 '월드디엔디'는 다이케스팅기, 바렐연마기 등에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하는 등 1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뒤 생산성(매출액)이 15% 향상되고 고용창출도 10% 증가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클린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2001년 말부터 4월 현재까지 전국 7천350개소가 인정서를 받는 등 노.사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수원지도원(원장 백낙문)에 따르면 수원지역은 클린사업이 시작된 지난‘2001년 10월이후’올해 4월 현재까지 2천135개소가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신청을 해 519개소가 인정을 받았으며, 모두 67억원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1월 13일 클린 사업장 조성사업의 전용 홈페이지가 새로이 개설 (http://clean.kosha.net)돼 인터넷으로 '클린 사업장' 참여신청이 가능하며, 각종 시설개선 기술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클린 사업장 조성 성공사례 등을 보급함으로써 사업장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