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위원회는 30일 제144회 임시회 5차 예산결산소위원회를 열고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0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도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이 편성한 5조8천382억원의 추경예산에 대해 교육박물관 추진단 견학 여비, 시.군 지정 연구시범학교 예산 등 모두 6개 사업이 과다 계상되거나 불필요하다고 보고 10억4천834만원을 삭감해 이를 예비비로 조정했다.
특히 전시 교육행정이라는 지적을 받은 '기본이 바로 선 학교 생활교육'예산은 지역교육청 예산 11억9천만원 가운데 소모성 경비 등 2억3천800만원이 감액됐다.
이번에 의결된 추경예산안은 5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도의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