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공동으로 중국 내륙시장의 대표 소비도시로 떠오른 후난성 진출을 통해 인천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창사와 주저우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 개척단은 ㈜스와디시크릿, ㈜웰크론헬스케어, 풍전식품 등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분야에서 12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21일과 22일 메리어트 호텔과 월드 호텔에서 주저우 및 창사 바이어 약 60개사와 1:1 비즈니스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어 총 47건의 수출상담과 208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창사의 대표기업이자 중국내 홈쇼핑 1위 기업인 콰이러고우와 유통그룹인 부부가오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창사시 첨단기술특구에서 운영중인 상설 상품 전시장에 이번에 참가한 인천기업의 제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약속했다.
시장 개척단 참가 기업들은 “중국의 내륙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평가하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만난 바이어들이 장기적으로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후난성과 인천의 교역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창주탄 지역의 발전가능성이 큰 만큼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업체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가능한 후속조치 및 지원방법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창사, 주저우, 샹탄을 하나로 묶은 창주탄 도시군은 후난성 경제, 과학기술, 교통의 중심지역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