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오산세교2(A-7블록), 오산청호(2블록), 용인김량장(H-1블록) 행복주택 단지 내 LH희망상가 총 11호 입점자를 3일 모집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LH희망상가는 LH가 청년, 경력단절여성, 영세소상공인, 실수요자 등에게 주변시세 이하로 최대 10년간 제공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11호 중 5호는 일반형, 6호는 공공지원형으로 각각 임대 공급한다. 일반형은 별도 자격 제한 없이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공지원형은 공모·심사방식으로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에 대해 시세 50%,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시세 80% 수준으로 임대한다.
오산세교2 A-7블록 행복주택(1천136세대)은 대단지로 지구 전체에서 최초로 입주하는 단지로, 이곳 LH희망상가는 일반과 공공지원 각각 2호씩 모두 4개호를 임대 공급한다.
일반형 임대보증금 예정가격은 101호 기준 2천260만8천 원(전용 38.15㎡)이다. 공공지원형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이하 부가가치세 별도)는 시세 80%인 1천744만8천원에 72만7천 원(전용 36.83㎡)과 시세 50%인 1천130만4천 원에 47만1천 원(전용 38.15㎡)이며, 평당 월임대료는 4만~6만원대이다.
오산청호 2블록 행복주택(448세대) LH희망상가에는 일반, 공공지원 각 1호씩 총 2호를 임대 공급한다.
일반형 임대보증금 예정가격은 2천16만 원(전용 30㎡)이며, 공공지원형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시세 50%인 1천8만 원에 42만 원(전용 30㎡)이며, 평당 월임대료는 4만원대이다.
용인김량장 H-1블록 행복주택(70세대) LH희망상가는 일반 2호, 공공지원 3호, 총 5호를 임대 공급한다.
일반형 임대보증금 예정가격은 101호 기준 1천202만4천 원(전용 35.10㎡)이다. 공공지원형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시세 80%인 837만6천 원에 34만9천 원과 시세 50%인 1천39만2천 원에 43만3천 원(전용 151.60㎡)으로, 평당 월임대료가 1만 원 미만이므로 예비창업자이라면 눈여겨볼만 하다.
일반형 상가 입찰은 이달 12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공공지원형은 10월 4~5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입점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LH경기본부 임대공급운영2부로 제출(방문·우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 ‘입점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경기본부 임대공급운영2부(031-250-6178)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