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이달 13~16일에 걸쳐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경기도, 화성시에서 주최하며 ‘#빌딩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체험해볼 수 있는 도시농업 미래관 및 정책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도시농업 정책, 학교모델과 도시농업 주거모델을 알아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곤충을 이용한 요리 경진, 도시농업 산업전시 등도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해 꾸민 빌딩숲 텃밭정원과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아울러 도시농업발전을 위한 도시농업포럼과 도시농촌사랑 아카데미, 시티팜 토종종자심기체험, 도시농업관련 학술세미나 등 도민참여형 행사들이 개최된다.
최미용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경기도 도시농업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도시농업활성화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