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1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적십자 봉사원 3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4회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원대회는 자원봉사활동에 힘써온 봉사원들에게 적십자사봉사원대상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표창, 광역자치단체장 표창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총 19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적십자 봉사원으로 최고의 영예상인 적십자사봉사원대상은 23년간 1만1천840시간을 봉사해 온 강정복(64)씨가 수상했다.
‘봉사원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2만 여 봉사원을 대표해 모인 봉사원들의 적십자 봉사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단결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의 봉사원들이 재난구호활동, 지역사회봉사활동, 보건 및 안전교육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