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 오던 HELP DESK(헬프데스크)에 성실납세 지원팀을 추가해 3개 분야 지원팀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수입업체는 수입물품에 대한 정확한 과세가격, 세율 등을 세관에 신고해야 하지만 그동안 착오로 잘못 신고해 가산세와 함께 추징되는 사례가 빈번하자 선량한 피해 방지와 성실 납세자 보호를 위해 이같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수원세관은 설명했다.
성실남세 지원팀은 경기남부지역 수출입업체와 관세사를 대상으로 품목분류 오류 사례, 과세가격 신고오류 사례, 납세관련 쟁송사례 등 납세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업체 스스로 위험관리를 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수출입업체와 관세사 간담회 등을 정례화해 민관소통을 활성화하는 등 성실신고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보정제도 활성화, 납세관련 개정 법령 즉시 안내 등 납세협력 프로그램을 확산해 자발적인 법규준수를 지원한다.
수원세관 HELP DESK는 ▲성실납세 지원팀 ▲중소기업 HELP DESK ▲FTA HELP DESK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중소기업 HELP DESK는 수입부가가치세 납부유례제도, 휴면 관세환급금 안내, AEO인증 컨설팅 등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지원을 하고 있다. FTA HELP DESK는 FTA 활용지원 컨설팅, 원산지 결정기준 안내, 원산지 검증절차 안내, 협정세율 적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 FTA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