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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번영 기원… 10·4 선언 11주년 기념한다

남북간 신뢰 재확인…오늘 내일 통일어울림마당 행사
북한 음식 체험행사·평화시계 만들기·공연 등 다채

인천시가 10.4 남북정상선언 11주년을 맞이해 ‘10.4 선언 기념식과 통일어울마당 행사를 3일과 4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해평화협력지대의 최고 수혜지로 예상되는 인천지역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의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11주년 기념식을 통해서 남북 간 신뢰와 교류협력의 의의를 재확인한 10.4 남북정상선언의 정신을 계승 발전하여 ‘인천을 남북 평화사업’의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

3일 통일어울마당에서는 북한음식 체험, 전시 및 체험행사, 공연, 평화노래가사바꿔부르기 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음식 체험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소한 북한음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식하면서 북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 음식으로는 야채쌀만두, 돼지고기국밤, 쉼떡, 두부밥, 기타 반찬 및 간식류 등 약 300명의 음식이 제공된다.

통일퀴즈, 평화시계 만들기,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우클렐레, 인천시민합창단, 요들 등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평화노래 가사 바꿔부르기 대회는 예선전을 통해 선정된 7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박찬훈 정책기획관은 “인천시는 10.4 남북정상선언 기념식을 매년 개최해 서해평화정착과 경제발전이 인천을 중심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할 의지를 다짐하고,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차세대 통일지도자 캠프, 통일교육 아카데미, 찾아가는 통일강좌 등 다양한 통일교육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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