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이달 12일과 19일 등 3차례에 걸쳐 농기원 대강당에서 결혼이민자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여성 농업인들이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와 생활 예절과 음식 문화, 맛 좋은 경기과일 고르기 등에 대해 교육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 결혼이민자 여성농업인 30명으로 도내 생활개선회 회원 10명이 멘토가 돼 결혼이민자 여성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영농기술, 생활예법, 생활과학기술 등 농촌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을 지도한다.
최미용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결혼이민자 여성농업인의 한국문화 적응과 농촌지역사회 유대강화 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생활개선회가 멘토가 돼 교육 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