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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민간투자 활성화 모색… 기후 컨퍼런스 개막

10일부터 이틀간 개최… 금융 허브도시 인천 소개
기후과장 “국제회의 유치… 산업도시 발전 기대”

인천시는 국제기후기금(GCF) 회원국 관계자, 해외 기관투자자, 프로젝트개발자, 기후전문회사 전문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부터 11일까지 ‘녹색기후기금 민간투자 기후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후컨퍼런스 개회식에는 폴 오키스트 니카라과 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및 박남춘 인천시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며 하비에르 만자나레스 GCF사무부총장이 개회를 선언하게 된다.

환영사에서 박남춘 시장은 컨퍼런스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민간투자를 비롯한 기후변화 대응 재원의 확대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녹색기후 금융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GCF가 주도하는 최초의 국제 민간투자 전문 컨퍼런스로 기후 관련 기술, 금용 및 표준 마련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자 GCF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 사업에 대한 민간부문의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GCF는 총 76건 125억달러에 달하는 개도국 기후변화 지원사업 중 37억3천만 달러를 부담하고 있다.

윤현모 녹색기후과장은 “이번 민간투자 기후컨퍼런스가 글로벌 민간자본의 기후분야 사업에 대한 투자의 관심을 일깨우고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GCF 본부가 소재한 기후변화 중심도시로서 GCF와 협력의 결과로 자연스럽게 대규모 국제회의를 유치함으로써 인천의 역할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 기후관련 민간투자 논의의 장이자 녹색기후 금융·산업도시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서연기자 dusgks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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