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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새 슬로건 ‘살고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민선 7기 100일맞아 500인 원탁토론회 열어
‘시민이 시장’ 초기 철학 맞춰 인천 현실 진단

 

 

 

민선7기 100일을 맞은 인천시는 새로운 시 슬로건으로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으로 정했다.

시는 지난 8일 박남춘 인천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500인 원탁 토론회-내가 꿈꾸는 인천, 우리가 만들어 가는 미래’를 열고, 시민들의 현장 투표를 사전 온라인·방문 투표와 합산해 최종 슬로건을 선정했다.

토론회에서 앞서 민선7기 시정슬로건 선정투표에서는 청라에 거주하는 김소영씨가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 39.29%로 민선 7기의 시정방향을 이끌어 갈 시정슬로건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시장’이라는 민선7기 초기의 철학에 맞춰 시민시장 여러분과 함께 인천의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첫번째 주제였던 ‘내가 살아온 인천에서 가장 부족했던 정책’에 대해 ▲고르게 발전하는 인천이 26.6% ▲시민참여시대 인천선언 20% ▲복지도시 인천이 19.50% ▲수준 높은 인천교육 15.30% ▲지역경제 경쟁력 혁신이 12.10% 로 나왔다.

이날 시민시장들은 인천에서 가장 부족했던 정책이 원도심 문제, 지역차별 문제와 시민시정 참여부분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번째 주제였던 ‘미래 세대를 위해 인천이 우선해야 할 정책’에 대해 ▲성장동력 혁신과 일자리 문제해소 37% ▲미래인재육성 교육 23% ▲지역균형발전이 15% ▲행정혁신이 7%의 순이였다.

박 시장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것이 토론문화를 확산하 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 “시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민선 7기의 주요 정책의 최종 세부실행계획에 반영해 시민의 날인 오는 15일 발표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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