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청년층의 창업인식을 높이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2018 시제품제작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이 주관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4주간 열린 이번 행사는 수도권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제작비를 지원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두 33개 팀 138명이 참가해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팀 42명에게는 시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2일 열린 결선에서 DIY 반려견용 블록형 간식키트를 만든 주인공(ZOOINGONG)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용 이동수단을 위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를 만든 헬퍼(HELPER)팀이 우수상을, 규조토 접이식 우산걸이를 만든 규조토 스토어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경기중기청에서 운영하는 시제품제작터와 연계해 앞으로도 창업의 꿈을 가진 누구나 창업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