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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오후4시 아주대병원서 신체검증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우 김부선 씨가 자신에 대해 주장한 ‘신체 특징’과 관련, 16일 오후 4시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는다.

신체검사에는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함께 입회해 검증한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저는 몸에 빨간 점 하나 있다. 혈관이 뭉쳐서 생긴 빨간 점 외에는 점이 없다”며 “우리 집은 어머니 덕에 피부가 매우 깨끗하다. 그래서 점이 없다. 특정 부위가 아니고”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체 검증을 통해) 최종 결론을 낼 수 있다. 다만, 이 얘기를 하는 자체가 너무 치욕스럽다”며 “다른 얘기를 하면 또 검증할 것이냐. 그런 잔인함이 세상 어디에 있나. 저는 실험실의 개구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민과 국민에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당장 월요일(15일) 부터라도 신체검증에 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소설가 공지영 씨가 이 지사 특정 부위에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이 있다는 김씨의 말을 녹음해 경찰에 제출했고, 김씨는 여러 차례 특수관계인만 알 수 있는 은밀한 특징이 불륜의 결정적 증거라며 “경찰도 이제 사실을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해왔다.

지난 4일부터는 김씨와 공씨의 대화 녹취 파일이 SNS상에 확산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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