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가 18일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 있는 사회적기업 수원굿윌스토어를 방문해 물품을 기증하고 생산활동을 돕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수원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기증받은 물품을 되판 수익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체 70%에 달하는 직원이 장애인과 취약계층인 사회적기업이다.
이날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은 의류, 도서, 주방기구 등을 기증하고 매장 레이아웃 개선, 기증품을 수선하고 운반, 정리하는 등 현장에서 일손을 도왔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상반기에도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사회적기업 현대에프앤비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를 통해 지역 복지관에 후원물품 전달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부문화 정착, 중진공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박노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정책자금 융자 등 사회적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문화가 확산되도록 중진공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장애인의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