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지난 23일, 올해 댐 유실 사태가 발생한 라오스 지역에 긴급재난 구호팀을 파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 긴급 재난 구호팀은 지난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라오스 앗따쁘주 사남싸이 지역을 방문해 74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구호활동을 진행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당시 외교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협조로 원활한 구호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구호가 필요한 곳곳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매년 몽골, 베트남, 우즈벡 등에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하며 소외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