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9일 주민행복센터에서 동구립 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이 화음으로 하나 되는 ‘제3회 동구합창대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동구 여성합창단은 1996년 창단돼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하며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인천 최고의 여성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구 소년소녀합창단은 2015년 7월에 창단돼 2015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한중합창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 받아 각종 주요 행사에 초청돼 동구의 문화사절단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회 수상곡과 함께 마법의 성, 신고산타령 등 친숙하고 쉬운 노래로 구성했으며, 테너 송송민, 팝페라그룹 보헤미안도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족·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구립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이 많은 시간과 정성을 다해 이번 합창대축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합창제를 통해 주민 여러분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