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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장이다’ 광명 청소년들 정책 제안

제6회 광명 청소년정책공모전
청소년쉼터 설치 등 우수작 11건
시장상에 ‘한 끼 청소년 요금제’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는 ‘제6회 광명시 청소년정책공모전, ‘나도 시장이다’’가 지난 17일 박승원 시장, 조미수 시의장, 서일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2013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청소년정책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해당 정책이 반영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이 시민으로서 청소년 권리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물론 마땅히 보장 받아야할 권리의식을 함양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 제안 49건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 11건이 발표됐다.

우수작 11건은 ▲청소년쉼터 설치&운영 의무화 ▲한 끼 청소년 요금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사고 ZERO ▲청소년 안심귀가 및 진로상담 지도자배치 지원사업 등이다.

이 중 광명시장상에는 이서연 학생이 발표한 청소년 식사지원 ‘한 끼 청소년 요금제’가 선정됐으며, 광명시의장상은 우수빈·김찬비·김채희 학생들이 공동발표한 ‘청소년 안심귀가 및 진로상담 지도배치 지원사업’이 받았다.

박 시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정책에 관심이 높은 것에 놀랐으며,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쁘다”며 “정책 제안 내용들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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