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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정무부지사에 김성식씨 내정

현재 공석중인 경기도 정무부지사에 김성식(46) 현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이 내정됐다.
특히 이번 인사는 한현규 전 정무부지사가 총선출마를 위해 사직한 이후 1달 이상 걸려 이뤄진 것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8년 부산에서 출생한 김 내정자는 한나라당 관악갑 지구당 위원장과 제2정책조정위원장, 국가혁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정치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무엇보다 제2정책조정위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예결, 산자, 건교, 재경, 농해수, 과기정통 등 7개 상임위원회의 정책들을 조정하는 역량을 발휘하는 한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입법과정에서 도 입장을 대폭 반영해 상당부분 수도권의 역차별 조항을 삭제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내정자는 78년 유신만대투쟁과 86년 직선제 개헌투쟁에 앞장서다 두 차례의 옥고를 치른 경험이 있는 등 개혁적인 인물로 당내 미래연대 창립을 주도할 만큼 소장개혁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 내정자의 인사를 놓고 이번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으로 출마하고 민주당과 한나라당 부대변인, 그리고 제2정책조정위원장 등을 거친 정치적인 일물로 도 살림을 제대로 꾸려나갈지에 의구심을 표명하고 있다.
또 도에 연고를 두고 있지 않은 김 내정자가 도 정서를 파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산재해 있는 현안을 처리하는데 역부족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손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진취적인 사회문화정책을 펼쳐 나가는데 적임자로 판단해 내정하게 됐다”고 인사배경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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