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클린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자연친화적 녹색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무체육공원, 검단2호녹지, 석남완충녹지에 대한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공원과 녹지조성 사업을 지난 8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조성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마전동 774번지 일원 현무체육공원에는 총공사비 40억 원을 확보해 2만2천497㎡ 규모의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시설은 ▲국궁장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전망대와 파고라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체력단련 및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검단2호녹지(오류동 680-4번지)에는 1만4천539㎡부지에 폭21m, 길이 680m 규모로 총공사비 20억 원을 투입해 수목 식재 사업 등 주민을 위한 테마힐링로드(메타세콰이어길, 대왕참나무길 등)가 조성된다.
가정공공주택지구와 신현중·신현여중과 인접한 석남완충녹지(신현동 211-4번지)에는 2만2천918㎡부지에 폭100m 길이230m로 총공사비 26억 원을 들여 진행한다.
이재현 구청장은 “공원과 녹지 조성사업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삶의 여유를 느끼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