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18 대상 시상식’에 나설 K리그1과 K리그2 개인상 수상자를 뽑는 투표가 22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투표를 정규리그 최종전 당일인 12월 2일 오후 8시 마감된다.
올해 K리그 개인상 경쟁의 최대 관심사는 K리그1 최우수선수(MVP)로 누가 선정될 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개 구단의 추천을 받은 뒤 후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MVP 후보로 말컹(경남)과 제리치(강원), 주니오(울산), 이용(전북) 등 4명으로 압축했다.
외국인 공격수 3명에 토종 수비수 1명이 대결하는 구도다.
올해부터 투표 방식이 바뀌면서 선수 개인 성적과 각 구단 선수, 감독들의 지지가 MVP 향방을 사실상 결정하게 됐다.
작년까지 기자단만 투표권을 행사했지만 올해부터는 연맹에 등록된 300여명의 축구 기자와 각 구단 감독, 선수에게 투표권을 줬다.
특히 투표 결과 반영 비율을 미디어 40%와 감독 30%, 주장 30%로 정해 감독과 주장 각 12명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는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누릴 가능성이 크다.
영플레이어상은 송범근(전북)과 한승규(울산), 정승원(대구), 강현무(포항)가 4파전을 벌이고 전북의 우승을 이끈 후 중국 톈진 사령탑으로 내정된 최강희 감독과 경남FC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끌어낸 김종부 감독, 김도훈 울산 감독, 최순호 포항 감독이 감독 후보에 올라 있다.
아울러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등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도 함께 결정된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