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인천한류자연휴양림’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글로벌영종도시개발(주) 박종규 회장은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중구 운복동 산 215-1 일원 24만9천666㎡(7필지)의 임야를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한류자연휴양림 개발사업은 1차사업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개발행위 관련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150여 억원을 투입해 숙박·문화·레저·관리시설 등 조성과 맞춤형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행사 측은 이후 한류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동화의 숲, 어린이센터, 테크닉언덕, 한옥동굴호텔, 단독형동굴숙박, 스타의 정원, 서바이벌 게임존 등을 단계적 개발에 의해 완성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최근 관광사업의 친환경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휴양림 개발사업이 영종국제도시에서 이루어지면, 주변의 레저복합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영종지역이 수도권지역의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백운산의 4계절을 활용한 신개념의 관광지가 조성되면 활발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발전도 기대된다”고 덧붙엿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