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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약회사 법인형태 단체구성

경기도가 도내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도 단위의 법인형태 단체를 구성키로 해 일원화된 행정기관의 지원이나 협조를 받을 수 있어 질 좋은 제약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현재 약품을 직접 생산하거나 연구?개발하는 업체를 포함한 도내 제약회사가 총 280개소로 전국 711개소의 39%로 많은 약이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약회사들을 중심으로 한 단체는 중앙의 제약협회를 제외하고 도 단위의 단체가 구성돼 있지 않아 행정기관의 지원에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아예 지운의 손길조차 받지 못하는 등 업무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단법인이나 협동조합 형태의 도 단위 단체를 구성키로 결정하고 다음달부터 단체명칭, 형식, 구성방법 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도는 12일 도내 280개 제약회사 관계자들과 도 단위 단체구성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의견수렴을 거쳐 빠르면 6월 중순 단체 명칭과 형식에 대해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현재 도는 (사)한국제약협회의 경기지부나 경기도제약공단사업협동조합 두 가지 형태로 잠정 결론짓고 제약회사들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최종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형태의 경우 참여 제약회사들은 약품을 공동으로 생산하거나 판매까지 할 수 있으며, 조합원의 가입이나 탈퇴가 자유로우며 출자액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의결권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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