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우수기업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태성엔지니어링 김태용 대표 등 6개 업체 대표가 ‘제13회 인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중견성장사다리기업’은 (주)카네비컴 등 7개 업체에, ‘비전기업’은 ㈜레이덱스 등 10개 업체에, ‘유망중소기업’은 (주)이피아이티 등 36개 업체에게 각각 수여됐다.
특히, 태성엔지니어링과 ㈜거산테크, ㈜하이베로는 중소기업인대상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입상과 동시에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인대상, 중견성장사다리기업, 비전기업, 유망중소기업은 1차 서류평가, 2차 전문기관의 현지 실사 및 컨설팅을 거친 후 해당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기업은 매출규모에 따라 20억 이상 80억 미만은 유망중소기업으로, 80억이상 400억 미만은 비전기업으로, 400억 이상에서 중견기업 미만의 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잘 성장 하라는 의미의 중견성장사다리기업으로 선정된다.
그간 우수기업 시상은 중소기업인대상의 경우 2006년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인 총 78명을 시상했으며, 유망중소기업은 1999년부터 시작하여 총 548개 기업이, 또한 2015년부터는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견성장사다리 기업으로 총 31개를 선정한 바 있다.
또한 비전기업은 10개 기업을 새로이 발굴하고, 19개사를 재선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기술·품질 인증, 수출·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규모 성장에 걸맞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튼튼한 허리기업인 중견·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정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견성장사다리기업과 비전기업 및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