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시내버스운송조합과 준공영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7일에 인천시내버스운송조합 회의실에서 오흥석 교통국장과 관계자를 비롯해 인천지역 35개 버스운송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인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도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가 그동안 준공영제 제도개선(안)에 대해 전체 운송사업자들에게 정확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오흥석 교통국장은 “민선7기 시정부와 제8대 시의회 및 시민단체 등의 준공영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 상 준공영제 제도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마지노선까지 왔다”며 “버스업체와 인천시가 건강한 준공영제 운영을 통해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