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갈현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분묘 1천100여 기 이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발혔다.
이에 따라 구는 사업부지 내 분묘 이장을 위한 보상 계획을 지난달 21일 공고하고, 관련 내용을 연고자에게 우편발송했다.
분묘 연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계양구 공원녹지과에 이달 31일까지 연고자 신고 및 분묘 조서를 확인해야 한다.
확인된 유연분묘는 개장 완료 후 개장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구에서 이장비용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는 무연분묘에 대해 내년 7월 개장 공고 후 2020년 1월~ 6월 개장해 인천가족공원에 안치할 예정이다.
갈현체육공원은 전체 4만3천387㎡ 규모로 조성 계획이며, 야구장을 포함한 체육공원이 조성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