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조직을 정비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구는 최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합동 조 ‘클린서구 추진단’에 대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클린서구 추진단은 평소 주민들이 접하는 생활공간의 청결유지를 시작으로 쓰레기, 악취와 미세먼지 등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우선 자신부터 내집앞, 뒷골목, 이면도로 등 가까운 곳부터 청결 유지하며, 일반 주민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 등 홍보에 나선다.

이날 추진단 남·여 대표는 “클린서구는 나부터,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은 내가 먼저, 우리 지역의 청결유지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간다”라며 결의했다.

이어 발대식 후 각각 동별 청소 취약지에서 클린 서구를 위한 홍보와 클린업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각 동별로 추진단을 중심으로 뒷골목 무단투기 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목에서 신속하게 쓰레기 등 원할하게 청소 업무할 수 있도록 각 동에 전기자전거를 전달했다”고 덧붙엿다.

이재현 구청장은 “클린 서구는 나부터 시작해, 주민 모두의 손으로 완성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주민 모두와 함께 클린 서구, 명품 서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