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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어르신들 공감 ‘복지정책’ 추진

서구, 500명 노인일자리 늘려
실버카페, 지역 명소로 만들터

인천 서구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주민 맞춤형 복지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서구의 노인인구는 약 5만 여명으로 전체 54만 인구의 10%에 육박하고 있다.

구는 이같은 상황에 초점을 맞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 확대와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질적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만 65세이상 4천512명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노인들은 집과 가까운 일자리를 원하며,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원했다.

구는 먼저 지역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약 500여명의 노인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실버문화 창출’이라는 목적으로 ‘즐기면서 행복하기 위한’ 일자리가 되도록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 검단노인복지관 내 설치예정인 실버카페는 녹청자박물관과의 협약을 통해 공방을 운영해, 노인들의 소득창출과 주민의 사랑방 역할도 하는 지역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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