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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키즈’ 한국 피겨 샛별 김예림·유영 국내무대 격돌

내일부터 국대 1차 선발전 개최
女 김예림·유영·임은수 출전
‘4회전’ 차준환도 남자부 참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김예림(군포 도장중)과 유영(과천중)이 국내 팬들과 만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18 KB금융 전국남녀회장배랭킹대회 겸 2019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김예림과 유영은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 출전한다.

김예림은 올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고 지난 9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에서 쇼트 프로그램(62.51점)과 프리스케이팅(115.40점)을 합해 177.91점으로 최종 6위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유영은 올해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유영은 2004년생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더라도 만 15세부터 출전이 가능한 4대륙 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임은수(서울 한강중)도 출전해 김예림, 유영 등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컨디션 문제로 이번 시즌 그랑프리 대회를 건너뛴 군포 수리고 출신 최다빈(고려대)은 이번 대회도 기권했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싱글에는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서울 휘문고)이 참가한다.

차준환은 올해 ISU 그랑프리 대회에서 연속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얻었고, 처음 출전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출전도, 입상도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이며, 남녀를 통틀어서는 김연아 이후 9년 만이다.

내년 3월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리는 동계유니버시아드와 2019 사할린 동계아시아유소년대회 대표 선발전도 겸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 싱글 15명, 여자 싱글 81명, 아시아댄스 주니어 1팀 등 총 9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김예림, 유영, 임은수, 차준환 등이 속한 남녀 싱글 1그룹 경기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치러진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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