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상해지사는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화동지역 3대 여행 비즈니스 핵심 지역인 상하이, 항저우, 난징에서 중국 현지 여행사 및 MICE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인천 MICE·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한령이 시행되기 전 2016년 기준 방한 여행의 약 50%, 인천기업회의 인센티브 시장의 92%를 차지하는 등 절대적인 강자였던 중국 시장의 회복에 대비해 중국 관광 관계자와의 유치 네트워크를 복원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천 MICE 인프라와 매력을 현지 여행사 및 MICE 관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 한해 인천 MICE 인프라는 놀라울 정도로 개선됐다.
올해 7월 송도컨벤시아가 2배 규모로 확장되고, 9월에는 국내 최초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2단계가 오픈했다.
또한 지난 1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내년 4월에는 국내 최대 22만t의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인천 신여객터미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설명회에서 공사는 이러한 발전된 인천 MICE의 인프라를 중국 현지 유치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한류 드라마 콘텐츠, K-POP 콘서트 등 축제, 다양한 즐길거리, 역사 문화 자원 등 인천의 관광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