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남동구 만부마을에 ‘생동감 3호 마을’을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동감 3호 마을로 선정된 만부마을은 과거 신시가지 개발(1972년)에 따라 철거민이 정착한 곳으로, 30년 이상의 노후주택이 많아 주거환경이 물리적으로 쇠퇴한 곳이다. 이에 공사는 만부마을 주민협의체와 지속된 회의를 통해 펜스 및 주차장 구역의 미관 개선, 마을게시판 설치 등을 확정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형사업을 진행했다.
준공식 후 공사 봉사단은 만부마을주민협의체에서 운영중인 마을밥상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 및 떡을 전달하며 주민들과 함께 개소의 기쁨을 함께 했다.
공사의 생동감 사업은 ‘생기 있는 동네 만들기 감동 프로젝트’로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마을의 생기를 불어 넣는 사업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