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3위로 도약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22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라운드 컬러풀대구와 맞대결에서 혼자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국가대표 에이스’ 김온아의 활약에 힘입어 28-22, 6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 슈가글라이더즈는 2승1패, 승점 4점으로 서울시청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SK 13, 서울시청 4)에서 앞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김온아의 친동생인 김선화도 5골을 넣는 등 자매가 12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김온아가 직접 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조율하고 김선화, 유소정, 조수연(이상 4골) 등이 착실히 득점을 올리는 사이 골키퍼 용세라(10세이브·방어울 37%)가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 전반을 13-9, 4골 차로 앞섰다.
후반들어서도 득점행렬에 최수지(3골)까지 가세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조하랑(8골)이 분전한 컬러풀대구에 6골 차 승리를 지켰다.
용세라는 이날 여자 선수로는 6번째로 900세이브를 달성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