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한국GM의 신설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주) 설립에 따라 다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 한국GM의 신설법인 분할등기가 예정됨에 따라 한국GM 최종 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신설법인 추진사항 의견청취 및 향후 인천시 차원의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4차 TF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한국GM이 빠른 시일내 노·사 협의를 통한 경영정상화로 지역사회 고용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입장을 전달했다.
시는 한국GM 신설법인에 시가 소유하고 있는 ‘청라주행시험장’ 사용·관리가 이관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향후 한국GM 경영진 신설법인이 사용할 청라주행시험장 부지 임·대차에 대한 문제를 최종 합의해야 한다.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인천시 TF회의 등 이러한 추진사항 등을 점검하고 향후 한국GM 신설법인과 관련한 인천시 대응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시는 향후 ‘GM테크니컬센터 코리아(주) 분할등기와 관련, 청라주행시험장 재산 이관 및 활용방안 등을 점검하고 시민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하여 GM의 향후 대응 논리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GM 경영진은 R&D법인 설립으로 엔지니어 신규인력 고용창출과 협력업체 일자리창출 등 연구개발 활성화와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으로 인천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기존 생산법인과 신설법인의 상생협력으로 인천경제 시너지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