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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특수맞아 '함박웃음'

14일 로즈데이와 오는 17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화훼류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장미 도매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최고 300%나 올라 도내 하훼농가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또 장미 소매 가격도 한송이에 2천500원이나 하는 등 한주 사이 80%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화훼농협에 따르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시작으로 화훼류 도매가가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장미, 카네이션, 안개꽃은 내수 호조에 힘입어 한달 전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미의 도매가격은 장미 환희 특3등급의 경우 지난달 한단에 530원 했던 것이 이번주 2천300원을 기록해 무려 339%나 올랐다.
장미 레드칼립소 특 2등급의 경우 1단에 1천80원에서 4천340원으로 올라 327%, 장미 샌디 특2등급은 지난달 한단에 1천200원에서 이번주 3천10원으로 150% 올랐다.
소매 가격의 경우 미니 장미는 한단에 지난주 9천~1만원선이었지만 이번주 1만8천~1만9천500원으로 올라 10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빨간색의 미니 장미는 노란. 분홍색의 미니장미보다 수요가 더 많아 한 단 가격이 1천원이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장미는 지난주 보다 1천원에서 1천800원선으로 80% 상승했으며, 특상품의 장미는 1천500원에서 2천500원으로 상승해 60%의 상승률을 보였다.
카네이션의 경우 지난주 어버이날을 기점으로 50% 상승했지만 지난주 한송이에 1천200원했던 카네이션이 다시 이번주 들어 1천500원으로 25% 소폭 상승했다.
일산에서 3천평 규모로 장미농사를 짓는 김선동씨는 “5월이 장미 등 꽃 시세가 가장 좋은 시기”라며 “요즘만 같으면 살맛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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