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3세 유아가 홍역으로 확진됨에 따라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 및 지난 24일 보건복지국장 주재로 긴급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 현황, 선별진료소 설치, 의료진 예방접종 실시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현재까지 홍역 환자와 접촉자는 총 295명으로 추가 환자 발생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홍역 환자 접촉자들에 대한 증상 유무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홍역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역에 대하여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홍역 예방접종을 사전에 접종토록 하고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및 가급적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제안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